나와 똑같은 인형을 만나는 순간 — Cover

나와 똑같은 인형을 만나는 순간

The moment you meet a doll exactly like you

미국 비영리단체 어 돌 라이크 미는 장애·알비노증·수술 흉터를 가진 아이와 똑같이 닮은 맞춤 인형을 손으로 만든다. 창립자 에이미 잔드리세비츠는 10년간 미국 50개 주와 약 35개국 아이들에게 인형을 보냈다. 피부색·머리 모양은 물론 팔다리 차이·화상 자국·모반까지 재현한다.

인스타그램에서 기사 확인하기
미국의 비영리 단체 '어 돌 라이크 미(A Doll Like Me)'는 장애·알비노증·화상 흉터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그 아이와 똑같이 닮은 맞춤 인형을 만든다. 창립자 에이미 잔드리세비츠는 10년 동안 미국 50개 주와 약 35개국 아이들에게 인형을 보냈다. 장난감 가게 진열대에는 풍성한 머리카락과 매끈한 피부를 가진 인형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그런 모습은 아니다.

한쪽 다리가 짧은 아이, 얼굴에 큰 점이 있는 아이, 수술 흉터가 남은 아이도 있다. 이 아이들은 가게에서 자기를 닮은 인형을 찾기 어렵다. 에이미는 바로 이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피부색과 머리 모양은 물론이고, 팔다리 차이·알비노증·수술 흉터·화상 자국·모반까지 인형에 그대로 옮기는 것.

인형은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손으로 만들어진다. 사진을 보내면 에이미가 그 아이의 특징을 하나하나 재현한다. 완성된 인형은 아이에게 "너는 지금 그대로 괜찮아"라고 말하는 듯하다. 10년 동안 닿은 아이는 수백 명이지만, 여전히 기다리는 아이가 많다.

인형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다. 자신을 닮은 존재를 처음 만나는 순간, 아이는 자기 모습을 긍정하는 법을 배운다. 에이미의 인형은 세상에 똑같은 얼굴이 없듯, 똑같은 인형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당신은 자신을 닮은 인형을 본 적이 있는가?

자주 묻는 질문

어 돌 라이크 미는 어떤 인형을 만드나요?

어 돌 라이크 미는 장애·알비노증·수술 흉터·화상 자국·모반 등을 가진 아이와 똑같이 닮은 맞춤 인형을 손으로 만듭니다. 피부색과 머리 모양뿐 아니라 팔다리 차이와 신체적 특징을 그대로 재현해 아이가 자기 모습을 긍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에이미 잔드리세비츠는 누구인가요?

에이미 잔드리세비츠는 미국 비영리단체 어 돌 라이크 미의 창립자입니다. 10년 동안 미국 50개 주와 약 35개국 아이들에게 맞춤 인형을 보내며, 장난감 가게에서 자기를 닮은 인형을 찾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어 돌 라이크 미 인형은 어떻게 주문하나요?

어 돌 라이크 미 인형은 아이의 사진을 보내면 에이미가 그 아이의 특징을 하나하나 손으로 재현해 만듭니다. 비영리 방식으로 운영되며, 10년간 수백 명의 아이에게 전달됐지만 여전히 대기 중인 아이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