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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위에서 태어나는 또 다른 생명체

New Lifeforms Born on Fingertips

현대미술가 서는 레진을 활용해 손톱을 신체의 확장된 부분으로 만드는 '확장된 신체' 작업을 선보인다. 일차원적 장식을 넘어 기하학적으로 얽히고 뻗어나가는 구조물은 마치 새로운 생명체처럼 손톱 위에서 자라난다. 네일 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조형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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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가 서는 레진을 주재료로 삼아 과감한 구조물을 빚어낸다. 그녀의 작업은 네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칠하고 꾸미는 일차원적 아트의 한계를 탈피해 손톱 하나하나를 신체의 일부로 기능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이를 '확장된 신체'라 부르며 신체 변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레진은 액체 상태에서 고형화되는 물성을 가진 소재다. 서는 이 특성을 활용해 기하학적으로 길게 늘어나고 얽히는 구조물을 만든다. 손톱 위에서 뻗어 나가는 형태는 마치 또 다른 생명체처럼 보인다. 일부 작업은 나뭇가지처럼 갈라지고, 일부는 촉수처럼 뒤틀린다. 각 손톱은 독립된 조형물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유기적 전체를 이룬다.

네일 아트는 오랫동안 장식의 영역에 머물렀다. 색을 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정도가 전부였다. 서의 작업은 그 경계를 허문다. 손톱은 더 이상 꾸며지는 대상이 아니라 신체가 확장되는 출발점이다. 그녀의 손에서 손톱은 건축물이 되고, 조각이 되고, 심지어 다른 존재로 변신한다.

작업 과정은 네일에서 시작해 손가락 전체로, 때로는 손 너머까지 이어진다. 레진은 굳기 전까지 형태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어 즉흥적인 조형이 가능하다. 서는 이 순간의 흐름을 포착해 구조물에 담는다. 결과물은 계획된 디자인이라기보다 손끝에서 자라난 유기체에 가깝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네일 아트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자주 묻는 질문

현대미술가 서의 레진 네일 아트는 어떤 개념인가요?

서의 작업은 '확장된 신체'라는 개념으로, 손톱을 단순한 장식 대상이 아닌 신체의 기능적 확장 부분으로 변형시킵니다. 레진을 주재료로 손톱 위에서 기하학적으로 얽히고 뻗어나가는 구조물을 만들어 신체 변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서 작가가 네일 아트에 레진을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레진은 액체 상태에서 고형화되는 물성을 가져 굳기 전까지 형태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특성 덕분에 즉흥적인 조형이 가능하며, 손톱에서 시작해 손가락 전체나 그 너머까지 구조물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확장된 신체 개념의 네일 아트는 기존 네일 아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기존 네일 아트는 색을 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장식 영역에 머물렀지만, 서의 작업은 손톱을 신체가 확장되는 출발점으로 재정의합니다. 각 손톱은 건축물이나 조각, 심지어 다른 생명체로 변신하며 일차원적 꾸밈의 한계를 탈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