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의 사진 속 하나의 착각 — Cover

두 장의 사진 속 하나의 착각

One Illusion Made From Two Photographs

우리, 생각보다 디지털에 꽤 지쳤나 보다. AI가 없는 사람도 만들고 없는 풍경도 뚝딱 뽑아내는 시대인데, 정작 눈이 멈춘 건 사진 두 장을 냅다 붙인 폰타네시의 작업이다. 길에서 본 사람, 자동차, 강아지, 건물. 별것 없어 보이는 일상을 찍고 절묘한 지점에서 싹둑, 그리고 전혀 다른 사진 하나를 붙인다. 눈이 속는 데는 이유가 있다. 두 사진의 선과 형태, 원근이 기가 막히게 이어지는 순간 뇌가 빈틈을 눈치껏 메워버리기 때문.

그러니 지금부터는 설명보다 직접 속아볼 차례. 사진을 넘기다 가장 오래 눈이 머문 작품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두 장이라는 걸 눈치챘을까. 폰타네시가 속인 건 당신의 눈일까, 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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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폰타네시의 작업 방식은 무엇인가요?

폰타네시는 일상에서 찍은 두 장의 사진을 절묘한 지점에서 자르고 붙여, 선과 형태, 원근이 이어지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AI가 아닌 아날로그 기법으로 시각적 착각을 만들어낸다.

폰타네시의 사진은 왜 눈을 속이나요?

두 사진의 선과 형태, 원근이 기가 막히게 이어질 때 뇌가 자동으로 빈틈을 메우기 때문이다. 시각적으로 자연스러운 연속성이 만들어지면 뇌는 두 장의 사진을 하나로 인식하게 된다.

폰타네시는 어떤 소재를 주로 사용하나요?

폰타네시는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 자동차, 강아지, 건물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별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순간을 포착해 착시 효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