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 기반 사진작가 세르게이 스트로이텔레프가 지난 10년간 이어온 장기 프로젝트 가 공개됐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핸드백 속 마법 같은 세계를 향하던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스트로이텔레프는 100여 명의 여성과 그들의 가방 속 소지품을 함께 포착했다. 베트남 호치민 시장의 기념품 가게 판매원 '응옥 안'은 47세다. 그녀의 가방 속엔 금빛 불상 피규어와 나무 향꽂이, 염주가 담겨 있다. 캐나다 밴쿠버의 도미나트릭스 '아나 맥스'는 37세다. 검은 라텍스 장갑, 파란 코르셋, '내 아빠는 창녀고객' 문구가 새겨진 모자가 그녀의 일상이다.
각자의 가방 속 소지품은 저마다의 취향과 습관, 살아온 시간을 드러낸다. 닳아 없어진 립밤, 바래진 영수증, 묵은 열쇠 꾸러미 같은 사소한 물건들이 한 사람을 말해주는 셈이다. 응옥 안의 불교 신앙용품과 아나 맥스의 BDSM 도구는, 직업과 문화가 전혀 다른 두 여성의 정체성을 각각 증언한다. 스트로이텔레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내밀한 일상과 취향을 아카이빙한다.
가방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은 한 사람을 은밀하고도 솔직하게 알아가는 방식이다. 인터뷰나 SNS로는 드러나지 않는,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지니는 물건들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직업도 성격도 전혀 다른 여성들의 가방 속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당신의 가방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나요?
스트로이텔레프는 100여 명의 여성과 그들의 가방 속 소지품을 함께 포착했다. 베트남 호치민 시장의 기념품 가게 판매원 '응옥 안'은 47세다. 그녀의 가방 속엔 금빛 불상 피규어와 나무 향꽂이, 염주가 담겨 있다. 캐나다 밴쿠버의 도미나트릭스 '아나 맥스'는 37세다. 검은 라텍스 장갑, 파란 코르셋, '내 아빠는 창녀고객' 문구가 새겨진 모자가 그녀의 일상이다.
각자의 가방 속 소지품은 저마다의 취향과 습관, 살아온 시간을 드러낸다. 닳아 없어진 립밤, 바래진 영수증, 묵은 열쇠 꾸러미 같은 사소한 물건들이 한 사람을 말해주는 셈이다. 응옥 안의 불교 신앙용품과 아나 맥스의 BDSM 도구는, 직업과 문화가 전혀 다른 두 여성의 정체성을 각각 증언한다. 스트로이텔레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들의 내밀한 일상과 취향을 아카이빙한다.
가방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은 한 사람을 은밀하고도 솔직하게 알아가는 방식이다. 인터뷰나 SNS로는 드러나지 않는,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지니는 물건들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직업도 성격도 전혀 다른 여성들의 가방 속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존재한다. 당신의 가방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나요?









자주 묻는 질문
세르게이 스트로이텔레프의 <WOMEN'S BAGS FROM INSIDE THE>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베를린 기반 사진작가 세르게이 스트로이텔레프가 지난 10년간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로, 100여 명의 여성과 그들의 가방 속 소지품을 함께 촬영해 각자의 일상과 취향을 아카이빙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핸드백 속 세계를 향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성들은 누구인가요?
베트남 호치민 시장의 47세 판매원 응옥 안과 캐나다 밴쿠버의 37세 도미나트릭스 아나 맥스 등 직업과 문화가 전혀 다른 1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각자의 가방 속 물건들은 불교 신앙용품부터 BDSM 도구까지 다양하다.
가방 속 소지품이 한 사람을 어떻게 드러내나요?
닳아 없어진 립밤, 바래진 영수증, 묵은 열쇠 꾸러미 같은 사소한 물건들이 그 사람의 취향, 습관, 살아온 시간을 보여준다.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고 지니는 물건들은 인터뷰나 SNS로는 드러나지 않는 내밀한 정체성을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