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출신의 작가 '코에시'가 서울 종로 스페이스 앤트에서 개인전 《흰매미 / White Cicada》를 연다. 전시는 9월 3일부터 20일까지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3D 그래픽으로 시작한 캐릭터가 실물 크기의 조각으로 걸어 나왔다. 존재를 확인하려면 눈만으로는 부족하고 무게와 질감이 필요하다는 것. 가상 공간의 생명체가 백발의 털, 뾰족한 귀, 회백색 피부를 가진 창백한 형태로 방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코에시는 작품에 뚜렷한 의미를 붙이지 않는다. 만드는 일은 목적지 없는 산책 같은 것이고, 만들다 보면 생각과 감정이 형태로 남는다는 설명이다. 스트리트 브랜드 '산산기어'와의 협업 티셔츠로 패션 씬에 먼저 이름을 알린 이력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코에시는 서사가 아닌 감각을 전달하는 중.
매미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소리로 먼저 존재를 알리고, 우리는 그 소리로 여름이 왔음을 안다. 하지만 이 흰매미는 울지 않는다. 계절은 도착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인 셈. 대신 전시장 한쪽의 카메라가 흰매미와 공간, 오가는 관객을 쉬지 않고 바라보고, 그 장면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소리를 내지 않는 매미와 이미지를 내보내는 전시장, 그 사이에 관객이 선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서 무엇이 퍼져 나가는지 궁금하다면 코에시의 전시를 방문해보자. 당신은 침묵 속에서 무엇을 듣게 될까?
코에시는 작품에 뚜렷한 의미를 붙이지 않는다. 만드는 일은 목적지 없는 산책 같은 것이고, 만들다 보면 생각과 감정이 형태로 남는다는 설명이다. 스트리트 브랜드 '산산기어'와의 협업 티셔츠로 패션 씬에 먼저 이름을 알린 이력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코에시는 서사가 아닌 감각을 전달하는 중.
매미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소리로 먼저 존재를 알리고, 우리는 그 소리로 여름이 왔음을 안다. 하지만 이 흰매미는 울지 않는다. 계절은 도착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인 셈. 대신 전시장 한쪽의 카메라가 흰매미와 공간, 오가는 관객을 쉬지 않고 바라보고, 그 장면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소리를 내지 않는 매미와 이미지를 내보내는 전시장, 그 사이에 관객이 선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서 무엇이 퍼져 나가는지 궁금하다면 코에시의 전시를 방문해보자. 당신은 침묵 속에서 무엇을 듣게 될까?







자주 묻는 질문
코에시 흰매미 전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026년 9월 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37 인사관 406호 스페이스 앤트에서 열린다.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에시는 어떤 작가인가요?
코에시는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3D 그래픽 작업을 실물 조각으로 구현하며, 스트리트 브랜드 산산기어와의 협업 티셔츠로 패션 씬에 먼저 알려졌다. 작품에 고정된 의미를 붙이지 않고 감각과 형태로 작업한다.
흰매미 전시의 컨셉은 무엇인가요?
울지 않는 흰매미라는 제목처럼, 소리 없는 매미 조각과 실시간 스트리밍 카메라로 구성된다. 매미는 소리로 존재를 알리지만 이 흰매미는 침묵한다. 대신 카메라가 관객과 공간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며, 침묵 속에서 무엇이 퍼져 나가는지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