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리, 릭 오웬스, 요지 야마모토, 나미아스, 드롤 드 무슈, 시스템, 그리고 이세이 미야케가 교차한 파리 패션 위크 DAY 3. 침묵은 길어졌고, 움직임은 더 느려졌다. 소리를 키우는 대신 긴장을 눌러 담으며 전진한 하루였다. 과장은 사라지고 제스처는 더욱 선명해졌으며, 달리기보다 멈춤이 강했고 설명보다 태도가 앞섰다. 무엇을 만들었는가보다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점유했는지가 오래 남는다. 슬라이드를 넘겨 DAY 3의 압축된 순간들을 이어서 확인해볼 것.
Credit. PAP, ISSEY MIY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