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송지오가 지난 23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24SS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PURE REBEL’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하우스의 다채로운 테크니컬 디자인을 더한 아트 패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가로 세로로 커팅된 여러 겹의 원단을 교차로 이어 만든 아트 피스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소년의 꿈, 연인과 사랑, 예술가의 고뇌가 담긴 이번 시즌.
이 컬렉션에서는 무겁고 질감이 강한 원단과 매우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을 함께 활용하여 다채로운 실루엣과 볼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브랜드만의 정체성인 블랙과 함께 베이지, 아이보리, 크림 등 소프트한 컬러와 시그니처 포인트 컬러인 페일 라임과 살몬 핑크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색조가 돋보입니다.
함께 착용한 악세서리에서도 플레이팅 디테일과 꾸뛰르 메이킹을 선보이며, 여러 겹의 가죽을 커팅하여 디자인한 숄더백과 파우치, 플레이팅 더비와 리본 로퍼 등이 송지오만의 미학을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듯합니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하여 리복과 함께 선보이는 ‘클럽C 레거시 컬렉션 슈즈’는 윙 슈즈라는 타이틀로 디자인되었으며, 송지오의 입체적인 시그니처 윙 디자인과 멀티 플레이팅 디자인을 결합하여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 송지오의 오랜 뮤즈인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참석해 브랜드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현지 셀럽, 해외 바이어를 포함한 500명이 넘는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고 합니다. K-패션의 위상을 떨치고 있는 송지오의 30주년, 앞으로도 국내외로 패션계를 사로잡을 브랜드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