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풍경을 포착한 세 명의 한국 포토그래퍼 — Cover

일의 풍경을 포착한 세 명의 한국 포토그래퍼

Three Korean Photographers Capturing the Landscape of Work

PAP 매거진이 한국의 동시대 노동 풍경을 각기 다른 렌즈로 포착한 세 명의 포토그래퍼를 조명한다. 손지민, 백도현, 김잔이는 각자의 시선으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이들의 작업은 단순히 직업군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이 개인의 신체와 감정, 그리고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 각인되는지를 탐구한다.

손지민은 반복되는 노동의 흔적에 주목한다. 그의 렌즈는 일상적 업무가 몸에 남긴 미세한 자국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보이지 않던 노동의 물성을 가시화한다. 백도현은 역할을 수행하는 개인의 얼굴을 담는다. 유니폼과 표정 사이에서 발견되는 직업적 정체성과 개인성의 긴장을 프레임 안에 담아낸다.

김잔이는 사회적 의례 속에 배치된 직업을 조명한다.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한국 사회 특유의 의례 공간에서 일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노동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구조화되는지 보여준다. 세 작가 모두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경으로, 노동이 단순한 경제 활동을 넘어 감정 노동, 신체 경험, 사회적 학습의 장이 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번 기획은 동시대 한국 사진의 다큐멘터리적 감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변화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개인의 존엄과 정체성이 어떻게 협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질문한다. PAP 매거진은 이들의 작업을 통해 '일'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사진적 시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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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PAP 매거진이 소개한 세 명의 한국 포토그래퍼는 누구인가요?

손지민, 백도현, 김잔이입니다. 이들은 각각 반복 노동의 흔적, 역할을 수행하는 개인의 초상, 사회적 의례 속 직업이라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한국의 노동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가들로, PAP 매거진의 'WORKING' 특집에서 조명되었습니다.

손지민 포토그래퍼는 어떤 작업을 하나요?

손지민은 반복되는 노동이 신체에 남긴 흔적을 포착하는 작업을 합니다. 일상적 업무가 몸에 각인한 미세한 자국들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보이지 않던 노동의 물성을 가시화하는 다큐멘터리적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김잔이 작가는 어떤 공간에서 노동을 촬영하나요?

김잔이는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한국 사회 특유의 의례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촬영합니다. 사회적 의례 속에 배치된 직업을 조명함으로써, 노동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학습되는지를 보여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