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으로 끝난 금빛의 무대 — Cover

흑으로 끝난 금빛의 무대

A Gold Stage That Ends in Black

생 로랑이 27SS 우먼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이번 시즌 골드를 택했다. 텍스처가 각기 다른 금빛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펼쳐지며, 피날레에서는 블랙으로 저문다. 금빛으로 시작해 흑으로 끝난 무대, 지나간 빛이 남긴 여운을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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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이 27SS 우먼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안토니 바카렐로는 골드를 택했다. 금은 생 로랑 창립자 이브 생 로랑이 마법처럼 여겨온 색이다. 햇빛에 살이 반짝이는, 메종과 오랜 인연을 지닌 컬러. 그동안 실루엣의 반복으로 메종의 언어를 다듬어 온 바카렐로는 이번엔 다른 방식을 택했다.

텍스처가 각기 다른 금빛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펼쳐진다. 메탈릭한 가죽 재킷, 크링클 질감의 랩 드레스, 엠브로이더리로 빛을 수놓은 홀터넥 드레스. 모두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빛을 받아들이고 되돌려 보낸다. 금색 샹들리에 아래, 각기 다른 금이 동시에 빛나는 무대였다.

피날레에서 빛은 블랙으로 저문다. 주얼 버튼을 단 벨벳 수트, 세 벌의 블랙 이브닝 드레스가 쇼를 닫았다. 금빛으로 시작해 흑으로 끝난 무대. 태양은 이제 다른 방향에서 밤하늘을 빛낸다.

쇼 노트 첫머리에 적힌 그의 문장은 새로운 방향으로 떠나는 듯한 여운을 드리운다.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빛은 더욱 밝게 빛난다. 지나가는 것이 때로는 남아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빛을 남긴다." 지나간 빛이 남긴 어둠조차 빛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에게 빛은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사라지는가?

자주 묻는 질문

생 로랑 27SS 컬렉션의 테마는 무엇인가요?

생 로랑 27SS 우먼스 컬렉션의 테마는 골드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창립자 이브 생 로랑이 마법처럼 여긴 금색을 택했고, 텍스처가 각기 다른 금빛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선보였다.

생 로랑 27SS 쇼는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피날레에서 빛은 블랙으로 저문다. 주얼 버튼을 단 벨벳 수트와 세 벌의 블랙 이브닝 드레스가 쇼를 닫았다. 금빛으로 시작해 흑으로 끝난 무대였다.

안토니 바카렐로의 쇼 노트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요?

쇼 노트 첫머리에 이렇게 적혀 있다.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빛은 더욱 밝게 빛난다. 지나가는 것이 때로는 남아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빛을 남긴다.' 새로운 방향으로 떠나는 듯한 여운을 드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