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사이로 떠오른 얼굴 — Cover

머리카락 사이로 떠오른 얼굴

Faces Rising Through the Strands

미국의 헤어 아티스트 섀넌 로마노(Shannon Romano)는 'PIGMENT'라는 가명으로 20년 넘게 머리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작업을 이어왔다. 최근 작품 'LOVESICK'에서는 백금발 가발 위에 여러 얼굴과 입을 그렸으며, 긴 흑발의 스플릿 가발과 고스트 위그 등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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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헤어 아티스트 섀넌 로마노(Shannon Romano)는 헤어 디자인을 위해 가위와 빗 대신 붓을 든다. 그는 'PIGMENT'라는 가명으로 20년 넘게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머리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작업을 이어왔다. 재료는 미용실에서 쓰는 염료와 염모제지만, 도구는 화가의 붓이다. 머리를 캔버스처럼 얇게 펼쳐 그 위에 어떤 얼굴을 그린다.

그의 최근 작품세계 'LOVESICK'은 백금발 가발 위에 여러 개의 얼굴과 입이 그려져 있다. 긴 흑발 위에 얼굴이 반씩 떠오르는 스플릿 가발도 있다. 유령의 얼굴을 담은 '고스트 위그'도 선보였다. 같은 모티프가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로 변주된다.

로마노는 머리카락을 캔버스 삼아 염료로 색을 입힌다. 붓으로 선을 긋고 얼굴의 윤곽을 만든다. 입술, 눈, 코가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다. 가발은 평면이 아니라 공간 속에서 흔들리고 움직인다.

"보는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완성하도록 믿고 맡기는 것, 그것이 내 작업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가 그린 얼굴이 누구인지는 보는 사람이 정할 몫이라고 그는 말한다. 해석은 관객의 손에 넘어간다.

머리카락 사이로 떠오른 얼굴이 당신에게는 누구로 보이는가?

자주 묻는 질문

PIGMENT는 누구인가요?

PIGMENT는 미국 헤어 아티스트 섀넌 로마노(Shannon Romano)의 가명입니다. 그는 20년 넘게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머리카락을 캔버스 삼아 염료와 붓으로 얼굴을 그리는 독특한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LOVESICK 작품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LOVESICK은 섀넌 로마노의 최근 작품세계로, 백금발 가발 위에 여러 개의 얼굴과 입이 그려져 있습니다. 긴 흑발 위에 얼굴이 반씩 떠오르는 스플릿 가발, 유령의 얼굴을 담은 고스트 위그 등 같은 모티프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됩니다.

섀넌 로마노는 어떤 재료로 작업하나요?

섀넌 로마노는 미용실에서 쓰는 염료와 염모제를 재료로 사용하지만, 도구는 화가의 붓입니다. 그는 머리카락을 캔버스처럼 얇게 펼쳐 그 위에 붓으로 선을 긋고 얼굴의 윤곽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