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오래 바랜 에트로를 따라 — Cover

햇빛에 오래 바랜 에트로를 따라

ETRO lets paisley fade under the sun

에트로가 2027 봄·여름 컬렉션 ETRO HALO를 공개했다. 강렬한 햇살 아래 바랜 페이즐리를 상상하며 색을 흐리고 무늬를 번지게 했다. 드레스는 바람이 통할 만큼 얇고 프린지는 걸음을 따라 흔들린다. 누드 컬러에서 옐로, 오렌지, 블루, 그린을 거쳐 버건디와 블랙까지 하루의 빛을

PAP 인스타그램 팔로우
에트로의 2027 봄·여름 컬렉션 'ETRO HALO'는 강렬한 햇살 아래 놓인 옷을 상상하는 데서 시작했다. 색은 바래고, 무늬는 흐려지고, 옷은 조금 더 가벼워진다. 익숙한 페이즐리조차 이번에는 또렷할 필요가 없다. 번지고 흩어지고, 때로는 겨우 흔적만 남긴다. 에트로는 자기 것을 새로 만들려고 애써 지우지 않았다.

드레스는 바람이 통할 만큼 얇아졌고 프린지는 걸음을 따라 흔들린다. 그 사이에 윈드브레이커와 스웨이드 블루종, 페이즐리 패치를 붙인 데님이 불쑥 끼어든다. 얇은 소재와 흔들리는 프린지는 한낮의 움직임을 옷에 담아낸다. 무거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색은 하루의 빛을 따라 움직인다. 누드와 파우더 컬러로 시작한 팔레트는 한낮의 옐로와 오렌지를 지나 블루와 그린으로 이어진다. 끝내 버건디와 블랙까지 간다. 하루 동안 계속 모양을 바꾸는 빛처럼 색도 계속 변한다.

에트로는 오래된 것을 햇빛 아래 내버려뒀다. 바래고 겹치고 흐려진 뒤에도 남는 것. 아마 그게 에트로일 테니까. 당신은 바랜 뒤에도 남는 것을 믿는가?

자주 묻는 질문

에트로 2027 봄·여름 컬렉션 ETRO HALO의 콘셉트는 무엇인가요?

ETRO HALO는 강렬한 햇살 아래 놓인 옷을 상상하며 색이 바래고 무늬가 흐려지는 과정을 담았다. 에트로의 시그니처 페이즐리가 번지고 흩어지며 때로는 흔적만 남는다. 하루 동안 변하는 빛을 따라 팔레트도 누드 컬러에서 옐로, 블루, 버건디까지 이어진다.

에트로 SS27 컬렉션에서 어떤 아이템이 등장했나요?

바람이 통할 만큼 얇은 드레스, 걸음을 따라 흔들리는 프린지, 윈드브레이커, 스웨이드 블루종, 페이즐리 패치를 붙인 데님이 등장했다. 가벼운 소재와 흔들리는 디테일이 한낮의 움직임을 담아낸다.

에트로 2027 봄·여름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는 어떻게 구성됐나요?

누드와 파우더 컬러로 시작해 한낮의 옐로와 오렌지를 지나 블루와 그린으로 이어진다. 끝내 버건디와 블랙까지 간다. 하루 동안 계속 모양을 바꾸는 빛을 따라 색이 변하는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