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아티스트가 만든 팔다리 달린 백팩 — Cover

24살 아티스트가 만든 팔다리 달린 백팩

The backpacks that grew limbs and speakers

24세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에스피노사가 만든 백팩은 팔다리가 달린 스피커 생명체다. 비요크, 욜란디 비서, 부처 얼굴 형상화 백과 마늘 모양 스피커 백 등 웨어러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대중문화 아이콘과 서브컬처 기믹을 흡수한 젊은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 세계.

인스타그램에서 기사 확인하기
24세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에스피노사의 백팩은 팔다리가 달린 스피커 형태의 생명체다. 조각적인 셸 백에는 기괴하면서도 매력적인 발톱과 빨판이 돋아난다. 비요크, 욜란디 비서, 부처의 얼굴을 형상화한 백은 그가 '팝 컬처의 신들로 이루어진 판테온'이라 명명한 피스들이다. 핑크색 다면체 구조물은 여러 얼굴과 손이 얽힌 채 뒤에서 사람을 감싸고, 네온 그린 백은 머리와 팔다리를 가진 작은 캐릭터처럼 어깨에 매달린다.

에스피노사는 자신의 에고에 갇히지 않는다. 대중문화의 아이콘들과 서브컬처의 기믹을 흡수해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한다. 그의 작업은 기능성 가방과 웨어러블 조각 사이 어딘가에 존재한다. 실제로 착용 가능하지만, 그것이 가방인지 생명체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마늘 형태의 스피커 백은 녹색 잎과 살색 표피, 그리고 다리까지 갖췄다. 중앙에 스피커 유닛이 박혀 있어 소리까지 낸다. 식물도 기계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의 존재인 셈이다. 에스피노사는 이런 혼종을 서슴없이 만들어낸다.

젊은 아티스트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물을 마주하면 한 가지 생각이 든다. 뻔하고 안전한 취향의 감옥에 갇혀 있기엔 이 세상은 너무 재미있는 마법으로 가득하다는 것. 에스피노사의 백팩은 그 마법의 증거다.

당신은 안전한 취향 안에 머물고 싶은가, 아니면 기괴하고 재밌는 세계로 나가고 싶은가?

자주 묻는 질문

에두아르도 에스피노사는 누구인가요?

에두아르도 에스피노사는 24세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팔다리가 달린 스피커 형태의 백팩과 발톱·빨판이 돋아난 셸 백 등 웨어러블 조각 작품을 만든다. 비요크, 욜란디 비서, 부처의 얼굴을 형상화한 백을 '팝 컬처의 신들로 이루어진 판테온'이라 부르며, 대중문화 아이콘과 서브컬처 기믹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한다.

에스피노사의 백팩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에스피노사의 백팩은 기능성 가방과 웨어러블 조각 사이에 존재한다. 팔다리가 달린 스피커 생명체 형태, 발톱과 빨판이 돋아난 셸 백, 마늘 형태로 중앙에 스피커 유닛이 박힌 백 등 실제로 착용 가능하지만 가방인지 생명체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혼종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스피노사가 만든 판테온 백은 무엇인가요?

에스피노사의 판테온 백은 비요크, 욜란디 비서, 부처의 얼굴을 형상화한 백 시리즈다. 그는 이 피스들을 '팝 컬처의 신들로 이루어진 판테온'이라 명명하며, 대중문화 아이콘을 자신만의 조각적 백 작품으로 재해석했다.